[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투자한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가 미국 테네시주에 파일럿 연료 생산시설(Pilot Fuel Manufacturing·PEM)을 짓는다. 자체 특허를 적용한 핵연료의 대량 생산을 모색하고 MMR의 상용화에 고삐를 죈다. [유료기사코드] USNC는 2일(현지시간) "테네시주 오크리지에 PEM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5년 동안 1300만 달러(약 150억원)를 쏟아 31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전세라믹미세입자핵연료(Fully Ceramic Microencapsulated·FCM)와 내화세라믹재료를 새 플랜트에서 생산한다. USNC는 지난해 이시트테네시테크놀로지파크 내 헤리터지 센터가 있던 빌딩과 8.7에이커(약 3만5207㎡) 부지를 매입했다. 미 에너지부 산하 오크리지 국립연구소·국가핵안보청이 있는 Y-12 국가안보단지와 인접한 곳에 파일럿 공장을 지어 전문 인력 확보에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오리티지 국립연구소와의 협업도 기대된다. USNC는 앞서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으로부터 내화세라믹 카바이드 제조를 위한 3D 프린팅 공정에 대해 라이선스를 받았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마트 전력 시스템 업체 '누리플렉스'(옛 누리텔레콤)의 최대주주인 '누리플렉스 홀딩스'가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회사와 손을 잡았다.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지갑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누리플렉스 홀딩스는 6일(현지시간) "메타버스와 NFT 지갑·플랫폼 사업에 협력하고자 톡큰(Talken GmbH)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누리플렉스 홀딩스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생태계를 설계·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론칭 예정으로 글로벌 유저들에게 메타버스 세상에서 아바타를 만들고 여러 사람과 교류하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톡큰은 멀티체인 NFT 지갑인 '톡큰'을 개발했다. 톡큰은 이더리움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후오비 에코체인 등 여러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과 NFT의 보관·관리를 지원한다. 높은 보완과 편의성을 지녀 케이팝 스타와 인플루언스들이 다양한 체인의 NFT를 손쉽게 제작·발행·저장·거래할 수 있다. 톡큰은 '톡큰 NFT 수트'(Talken NFT Suite)를 통해 지갑부터 NFT 마켓플레이스, 간단한 NFT 발행 도구까지 제공하고 있다. 누리플렉스 홀딩스와 톡큰은 각각 메타벅스와 NFT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올해 판매량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중국 봉쇄 여파로 차량 생산·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배터리 공급사인 SK온의 일감도 줄어들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올해 판매 목표를 5만대로 변경했다. 당초 목표했던 6만5000대보다 1만5000대나 줄였다. 폴스타는 자료를 내고 "올해 판매 목표를 변경한 이유는 100% 중국 봉쇄 때문"이라며 "중국 봉쇄만 아니었다면 기목표를 충분히 달성하고도 남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차용 반도체와 부품 등 공급에 차질이 생기며 생산 능력도 현저히 줄어든 상태다. 생산 정상화를 위해 중국 루차오(Luqiao) 공장에 2교대 근무를 도입하고 볼보자동차와 중국 모회사인 지리자동차의 도움을 받아 공급망 문제를 관리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폴스타 생산 계획 차질은 SK온 배터리 공급량 하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폴스타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폴스타3'와 내년 루차오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인 폴스타5에 SK온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였다. 앞서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Skybound Entertainment, 이하 스카이바운드)가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히로캐피탈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카이바운드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히로캐피탈의 투자는 놀우드 어드바이저리가 주도하고 부스트 VC, 컴투스, 스카이댄스 엔터테인머트가 참여한 라운드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으며 상세 투자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히로캐피탈의 투자를 유치한 스카이바운드는 미국에 본사를 둔 멀티플랫폼 콘텐츠 기업으로 코믹스, TV, 영화, 도서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특히 세계적인 인기를 끈 좀비물인 '워킹데드'를 비롯해 슈퍼 다이노소어, 인빈서블 등 강력한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하고 있다. 히로캐피탈은 향후 스카이바운드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스카이바운드 관계자는 "우리의 비전에 대한 히로의 신뢰는 기존 프랜차이즈의 발전과 새로운 콘텐츠의 발전을 가속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히로캐피탈 관계자도 "스토리텔링보다 강한 것은 없다"며 "스카이바운드의 제작자, 큐레이터에 투자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