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내 AWS(아마존 웹 서비스) 자회사인 NHN 테코라스가 일본 내 공공기관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선불이용권 판매를 확대했다. NHN 테코라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AWS 선불권인 'C-코러스 정액권'을 아마존 비즈니스에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C-코러스 정액권은 사용하고자 하는 기간과 용량 등을 선불로 결제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NHN 테코라스는 'C-코러스 정액권'의 아마존 비즈니스 판매를 통해 공공, 교육기관 고객 확대에 나선다. 실제로 일본 내에서도 설비를 설치하지 않고 예산 규모에 맞춰 첨단 자원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등에서 AWS가 관심받고 있다. 하지만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는 AWS의 요금제 특징 상 연도별 예산이 정해져 있는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에서는 지불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등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NHN 테코라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추가적으로 10%의 추가분 제공과 365일 기술 지원, 클라우드 보험 등을 제공해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NHN 테코라스는 현재 50개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연말에는 200개 이상에 서비스를 제공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개발업체 테트라 에비에이션(Tetra Aviation) 실탄 확보로 eVTOL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테트라는 Mk-5 개인용 eVTOL 항공기 개발을 계속하기 위해 4억5000만 엔(약 43억원)을 자금을 확보했다. 조달 기금은 Mk-5 개발에 사용된다. Mk-5는 약 160km의 범위로 최대 160kph로 이동할 수 있는 단좌 eVTOL이다. 4개의 덕트 팬과 고유한 고정 날개가 있는 완전 전기식 eVTOL이다. 13.5kWh 배터리로 구동된다. eVTOL 항공기 무게는 비어 있을 때 488kg이고, 최대 이륙 중량은 567kg이다. 테트라는 JAXA(Japan Aerospace Exploration Agency)와 협력해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의 거주자가 자사 항공기를 더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더 조용한 덕트 팬 개발을 연구했다. 테트라의 eVTOL은 대부분의 경쟁 차량보다 비행과 제조가 훨씬 쉽다. 빠르면 올해 안에 Mk-5를 키트로 배송할 계획이다. 현재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2018년에 설립된 테트라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닛산의 유럽향 '아리야'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오랜 기간 이어온 닛산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며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닛산은 오는 25일(현지시간) 'EV 익스피리언스'(EV Experience)에서 LG의 배터리를 탑재한 아리야를 선보인다. EV 익스피리언스는 자동차 팬들이 다양한 전기차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폴란드 노부 드보르 마조비에스키 소재 카레이싱 경기장 '톨 모들린'에서 오는 24~25일 열린다. 닛산이 공개할 아리야는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63 혹은 87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500㎞ 주행이 가능하다. 약 30분 충전으로 최대 300㎞를 달릴 수 있다. 듀얼 전기 모터를 장착해 394마력을 제공하고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7초에 불과하다. 듀얼 전기 모토와 4륜 제어 기술을 이용해 흔들림 없이 움직이도록 하는 'e-4ORCE'도 적용됐다. 아리야가 유럽 무대에 데뷔하며 LG의 배터리 수주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0년대 중반부터 닛산에 배터리를 납품해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CATL이 일본 TDK의 자회사 중국 암페렉스테크놀로지(ATL)와 중형 배터리 합작사 2곳을 설립했다. 전기차를 넘어 가정용 축전지·전기 이륜차 등 다른 수요처를 발굴하고 배터리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TDK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자회사 ATL과 CATL이 배터리 합작사 2곳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샤먼 앰코어 테크놀로지와 샤먼 앰팩 테크놀로지로 둘 다 가정용 축전지와 전기 이륜차 등에 쓰이는 중형 배터리 개발·제조·판매를 추진한다. 전자는 배터리 셀, 후자는 배터리 팩을 전문적으로 한다는 차이가 있다. 지분 구조와 자본금도 다르다. 13일에 설립된 샤먼 앰코어 테크놀로지는 ATL이 30%, CATL이 70%를 갖는다. 14일에 출범한 샤먼 앰팩 테크놀로지는 반대다. 자본금은 각각 50억 위안(약 9640억원), 10억 위안(약 1920억원)이다. TDK는 지난 8일 두 합작사의 지주회사인 샤먼 앰팩 테크놀로지도 만들었다. 총자본금은 22억100만 위안(약 4240억원)으로 ATL이 지분 100%를 보유한다. ATL가 CATL은 지난 4월 합작사 설립 계획을 처음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두 달 만에 합작사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으
[더구루=정예린 기자] 토요타가 미국 배터리 재활용 회사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와 손잡는다. 현지 신공장 건설을 앞두고 안정적인 전기차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토요타 미국법인은 21일(현지시간) 레드우드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폐배터리 수집·테스트부터 셀 재활용, 원재료 재생산 등까지 폭넓게 협력한다. 양사는 우선 폐배터리의 상태를 검사해 수명 연장 가능성을 평가, 전기차에 재장착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후 배터리를 재활용해 확보한 구리,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핵심 원재료를 레드우드가 양극재와 음극재 등으로 다시 제조한 뒤 토요타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토요타는 레드우드로부터 공급받은 소재를 미국 배터리 신공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12억9000만 달러(약 15조원)를 투자해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초기 각각 연간 20만 대 전기차용 배터리팩을 만들 수 있는 4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이후 2개 라인을 추가해 연간 120만 대의 배터리팩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목표다. 오는 2025년 가동 예정이다. 레드우드는 네바다주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우주 청소 서비스 기업 아스트로스케일(Astroscale)이 오는 2024년 우주 쓰레기 제거 테스트 임무에 착수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로스케일은 오는 2024년 말 우주 쓰레기 서비스 상용화에 앞서 지난달 궤도에서 시뮬레이션 된 잔해 조각을 잡으려는 시도를 시작했다. 아스트로스케일은 지난달 성명을 내고 "위성 운영자들에게 우주 잔해 제거 서비스를 제공할 야심찬 계획으로 광대역 위성 제공업체 원웹(OneWeb)과 제휴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우주국(ESA)과 영국 우주국은 쓰레기 제거 임무를 위해 1480만 유로(1590만 달러)를 재정 지원한다. 아스트로스케일의 목표는 위성에 연료가 고갈되거나 장애가 발생한 경우 지구 저궤도에서 여러 위성을 포착하고 궤도 이탈을 돕고 있다. 존 오번(John Auburn) 아스트로스케일 매니징 디렉터는 "우주선은 완전한 크기의 위성 고객과 함께 캡처와 궤도 해제 기능을 보여줄 것"이라며 "2030년까지 파편 제거를 일상적인 작업의 일부로 만드는 비전을 가지고 궤도 내 시연을 갖고 원웹과 기타 위성 운영자를 위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가 토요타와의 수소차 협력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최근 양사 상용차 파트너십을 전기화 모델까지 확대키로 한 가운데 수소차 분야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어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6일 포르투갈 자동차 전문 매체 '터보(Turbo)'에 따르면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올해의 국제 밴(International Van of the Year) 상 심사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에서 "우리는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에 대해 토요타와 협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타바레스 CEO는 수소 외 분야에 대한 양사 간 파트너십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수소 분야에서는 (토요타와) 전략적 협력 계획이 없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토요타와 파트너십이)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스텔란티스와 토요타는 지난 2012년부터 유럽 시장을 겨냥한 중소형 상용차 하이럭스, 프로에이스, 프로에이스 시티 등을 선보여왔다. 스텔란티스의 프랑스와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에 토요타 브랜드를 달아 판매했다. 양사는 지난달 기존 파트너십을 전기 모델을 포함한 대형 상용차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스텔란티스의 폴란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에서 전기차 배터리가 철강과 반도체를 이을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과 미국,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완성차 업체들까지 뒤늦게 전기차 투자를 강화하며 배터리 육성에 드라이브가 걸릴 전망이다. 12일 코트라 도쿄무역관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가 일본에서 '산업의 쌀'로 부상하고 있다. 산업의 쌀은 국가 경제의 기반을 이루는 산업의 핵심 품목을 뜻한다. 고도 경제성장기 철강에서 현재 반도체, 그리고 배터리로 변화하고 있다. 배터리는 전기차의 주행 거리와 안전성을 좌우하는 부품이다. 부품 총원가의 절반을 차지한다.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작년 1월 2035년까지 국내 신차 판매량 전체를 전기차로 채우겠다고 선언했다. 현지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로드맵을 발표하며 정부와 발을 맞추고 있다. 혼다는 2040년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모든 신차를 순수전기차(EV)를 비롯한 전동차로 전환한다. 2010년 배터리 전기차 '리프'를 출시하며 EV 선두 주자로 성장한 닛산은 2030년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충해 전체 판매 차량 중 EV 비중을 50%로 끌어올린다. 토요타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35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폴리카보네이트(PC) 업체들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해외 기업들이 선전해 수입액이 증가한 여파다. 12일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에 따르면 이데미쓰 고산은 내년부터 유리섬유를 혼합해 강도를 높이고 투명성을 유지한 PC를 판매할 계획이다. PC는 내충격성, 투명성, 내후성, 내열성이 뛰어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방호벽과 각종 렌즈, 메디컬 기기, 자동차·차량 부품, 온실 하우스, 방호복, 디지털 디스크 등에 사용된다. 일본 업체들이 고부가 제품에 눈을 돌리는 이유는 해외 기업들의 약진에 있다. 일본은 2020년 수입이 7만5220t, 수출이 16만8777t으로 수출이 수입보다 훨씬 많았다. 하지만 수입 규모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수입액은 전년 대비 32.4% 증가한 약 2억3179만 달러(약 2940억원)를 기록했다. 대한 수입액(6412만 달러·약 810억원)이 28%를 차지했다. 올해에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올해 1~4월 누적 수입액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약 7604만 달러(약 960억원)였다. 한국에서 수입한 PC 비중은 약 27%다. 사업 환경 악화도 영향을 미쳤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대표 스포츠 브랜드 미즈노가 SK가 투자한 친환경 소재 기업인 TBM을 점찍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즈노는 TBM에서 제공하는 재활용 재료 98% 사용하는 서큘렉스(Circule X) 포장재를 채택했다. 미즈노의 일부 국내 스포츠 의류 포장재에 사용되는 것으로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전환한다. 서큘렉스 포장재는 국내산 PET 병뚜껑과 스트레치 필름을 사용해 버진 소재의 사용을 최소화한다. 이산화탄소(CO2)를 비롯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 제품 대비 원재료 조달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과정에 걸쳐 약 41% 저감할 수 있다. 미즈노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의류 포장재의 소재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TBM의 서큘렉스 포장재의 환경 성능을 평가해 채택했다. 서큘렉스는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미가공 재료 사용을 줄여 CO2 배출량 저감에 기여한다. 반복적으로 재활용돼 포장재와 신제품으로 탄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즈노의 포장재로 낙점된 TBM은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석회석 등 무기물이 50% 이상 포함된 친환경 소재 '라이멕스(LIMEX)'와 서큐렉스를 생산한다. 2011년 설립
[더구루=오소영 기자] 소형모듈원자로(SMR)가 기존 원자로보다 최대 30배 많은 폐기물을 방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UBC)은 지난 2일(현지시간) "스탠퍼드대학과 주도한 연구에서 SMR이 고방사성 폐기물 문제를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5월 30일 자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ANS)에 실렸다. 앨리슨 맥팔레인 UBC 교수와 린드세이 크랄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CISAC) 연구원, 로드니 이윙 프랭크 스탠턴 핵안보 교수가 저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일본 도시바와 미국 뉴스케일파워, 캐나다 테레스트리얼 에너지에서 개발한 세 가지 유형의 SMR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분석했다. 그 결과 관리·처분이 필요한 폐기물량이 2~30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윙 교수는 "SMR이 기존 발전소보다 최소 9배 많은 중성자 방사화 스틸(Neutron-activated steel)을 생성한다"라며 "이러한 방사성 폐기물은 처분 전에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해 비용이 많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만 년 후 사용후핵연료에 남은 플루토늄의 독성도 기존 원전보다 최소 50% 높았다. 연구팀은 높은 독성을 고려해 사용후핵연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솔루션이 미국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노보루프(Novoloop)'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기후변화, 그린에너지 등 친환경 분야 투자를 확대하며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일본 미슬토(Mistletoe)와 공동으로 최근 마감한 노보루프의 1000만 달러(약 125억원) 규모 A시리즈 연장 펀딩라운드를 주도했다. 지난 2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 '클라이밋 솔루션 펀드'를 통해 베팅한지 약 3달 만이다. 노보루프는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총 2400만 달러(약 300억원) 규모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조달한 자금은 기술과 제품 상용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연내 캘리포니아주에 원료 전처리 장치 시설을 구축하고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파일럿 제품인 '오이스트르(Oistre)' 1미터톤 이상의 생산능력을 구축, 고객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오이스트르는 일반 TPU보다 탄소발자국을 최대 46%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게 노보루프의 설명이다. 한화솔루션은 자금 투자와 함께 노보루프에 공정 개발 과정에서의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이밖에 펀딩 라운드에 참여한 △핀란드 국영 에너지 회사 '포르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바이오업체 아박타(Avacta)의 암 치료제 후보물질 AVA6000 개발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9년 아박타와 조인트벤처 아피셀테라퓨틱스(AffyXell Therapeutics)를 설립을 위해 손잡았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아박타가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AVA6000 임상 1상이 세번째 투여 코호트를 대상으로 한 시험 단계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두번째 투여 코호트에 대한 안전성 데이터 검토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오면서 임상 2상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아박타의 안전성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Safety Data Monitoring Committee)는 진행 중인 임상 1상에서 120㎎/㎡ 용량의 AVA6000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두번째 투여 코호트의 안전성 데이터 검토를 마무리했다. 검토를 끝낸 위원회는 AVA6000 투여량을 계획에 따라 160㎎/㎡으로 늘리고 임상 시험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아박타는 임상 2상 권장 용량을 결정하기 위해서 임상 1상에서 투여량을 늘리는 과정을 밟고 있다. 아박타는 AVA6000이 pre|CISION™ FAP-활성화 전달 플랫폼을 활용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제약업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분사하는 헤일리온(Haleon)이 영국 런던 주식 시장에 입성한다. 상장 시점에서 헤일리온의 가치는 380억 파운드~450억 파운드(약 59조3298억원~70조25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헤일리온 보통주는 오는 18일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London Stock Exchange)에 상장될 전망이다. 이날부터 런던증권거래소의 주요 시장에서 헤일리온 보통주에 대한 거래가 허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GSK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에서 헤일리온 보통주를 대표할 미국 예탁주식(American Depositary Shares) 상장 신청 작업에도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헤일리온은 약 103억 파운드(약 16조815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품에 안고 영국 주식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은행 바클레이즈(Barclays)는 헤일리온이 올해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수익의 4배에 달하는 규모로 추정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Jefferies)는 부채 규모가 크기는 하지만 헤일리온이 고유한 자산을 지니고 있어 이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