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픽업 산타크루즈 美 생산라인 투입…바디 노출

빠르면 올해 말 미국 시장에 선보일 전망

사진소스 : https://www.motor1.com/news/419918/hyundai-santa-cruz-leaked-photo/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을 겨냥해 생산을 준비하고 픽업트럭 '산타크루즈'의 바디 샷시 일부가 찍힌 사진이 유출됐다. 

 

자동차 전문매체 '모토원'은 지난 4일(현지시간)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사진을 제공받았다며 산타크루즈의 측면 바디가 찍힌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산타크루즈의 바디는 전반적으로 과거 공개한 콘셉트카와 거의 유사한 라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경사진 C필러와 날렵하게 떨어지는 A필러 라인을 보여준다. 

 

눈에 띄는 것은 조수석의 문에 굴곡인 신형 아반떼와 같이 꼭지점이 있는 삼각형 형태의 패턴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모터트랜드와 인터뷰를 진행한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이 밝혔던 부분과 궤를 같이한다. 

 

이상협 센터장은 "산타크루즈는 콘셉트카에서 보다 발전된 디자인 특징을 보여주면 진보적인 스타일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던 바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산타크루즈가 댜양한 엔진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164마력 2.0L 4기통 엔진과 181마력 2.4리터 4기통 엔진 등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에는 GV80에 적용된 3.0L 직렬 6기통 디젤엔진이 장착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현대차는 산타크루즈를 이르면 2020년 말, 늦어도 2021년 내에는 미국시장에 출시해 30대 이하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산타크루즈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쉐보레 콜로라도, 토요타 타코마, 포드 레인저 등과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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