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중국 금융사 차이리스의 신디케이트 론에 참여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차이리스는 37억9000만 위안(약 6400억원) 규모 3년 만기 신디케이트 론을 유치했다. 이는 당초 목표치였던 25억 위안을 크게 웃도는 액수다.
일본 미즈호은행이 주도한 이번 신디케이트 론에는 산업은행 등 13개 은행이 참여했다. 상하이농촌상업은행, 상하이은행이 공동 주선은행으로 참여했고, 장쑤은행과 자오상은행이 주요 약정 은행으로 나섰다.
차이리스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차이리스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금융 리스, 리스백, 무역 금융, 채권 매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