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그룹 '카시아 속초' 분양 예고…"동해안권 최대 규모 호텔"

[더구루=오승연 기자]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니즈가 많아지고 있다는 가운데 강원도 동부 동해안에 위치한 국내 대표 관광해양도시 속초에서 반얀트리그룹 카시아 속초의 분양이 예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동해 일출을 가장 먼저 감상할 수 있는 자리에 들어서는 '카시아 속초' 분양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얀트리호텔앤리조트그룹이 운영하는 호텔 브랜드 카시아(Cassia)’가 국내 최초로 강원도 속초시에 론칭하는 호텔이다.

 

사업지인 속초는 동쪽으로는 동해안, 서쪽으로는 설악산을 끼고 있으며 영랑호와 청초호의 밤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동해 바다의 파도를 몸으로 느끼는 서핑과 요트 등 해양 스포츠는 물론, 영랑호 CC와 델피노CC, 파인리즈CC 등 다양한 골프장까지 인접해 레저와 휴양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해양도시인 속초는 2017년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한층 더 가까워졌으며 2026년엔 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까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가장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여행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마스턴투자운용이 밝힌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937번지 일원의 반얀트리그룹 카시아 속초 분양 소식에 향하는 시선이 늘어나고 있다. 속초시는 대포항 종합 관광항 개발사업 일환으로 동해바다를 접한 부지 개발에 나섰으며 바로 그 자리에 ‘카시아 속초’가 조성된다.

 

특히 현재 속초시에서 전면 간섭 없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숙박업소 부지는 더 이상 없어 그 희소가치가 크게 평가되고 있다. 실제, 2019년도 기준 속초시에 등록된 총 27개소 호텔 및 콘도미니엄 가운데 바다와 인접한 곳은 단 2개소에 불과하다.

 

동해안권에 위치한 호텔 중 최대 규모(12만334㎡)이며, 최대 높이(99m)로 건립되는 반얀트리그룹 카시아 속초는 연면적 12만334㎡,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 규모로 총 2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한편 반얀트리 그룹은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멕시코, 태국 등을 포함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달 카시아 속초 위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속초에서도 반얀트리 그룹의 노하우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반얀트리 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카시아 속초의 상품 개발을 위한 기술과 디자인, 서비스, 운영 시스템 등을 제공하며 위탁 운영까지 맡는다.

 

위탁 운영은 소유주는 따로 있고 호텔은 경영만 맡는 방식으로 카시아 속초 계약자는 운영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세계적 글로벌 브랜드의 가치는 누릴 수 있어 안정적인 임대사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시아 속초 계약자는 더 생추어리 클럽(The Sanctuary Club) 가입 특전이 제공된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5-4 디자이너빌딩에 VIP라운지를 운영 중이며, VIP라운지는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