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버블' 화우나노텍, 말련·싱가포르 진출 추진

글로벌 오리엔탈 자회사와 MOU 체결
나노버블 오존수 생성기 상용화…99.99% 살균력 확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화우나노텍이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업체와 협력해 나노버블 오존수 생성기의 수출 판로를 확보한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장비를 판매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에 기여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화우나노텍은 글로벌 나노 이노베이션(Global Nano Innovation Sdn Bhd)과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시장에 나노버블 오존수 생성기 제조·유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글로벌 나노 이노베이션의 모회사인 글로벌 오리엔탈(Global Oriental Bhd)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이를 보고했다.

 

글로벌 오리엔탈은 "MOU를 토대로 화우나노텍과 독점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게 됐다"며 "나노버블 장비의 유통과 공동 제조에 관한 협력 조건을 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화우나노텍 장비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독점 공급하도록 글로벌 나노 이노베이션에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화우나노텍은 글로벌 나노 이노베이션과 협력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깃발을 꽂는다.

 

나노버블은 직경 1~100㎛ 마이크로 버블보다 단위당 1000배 작은 직경 1~999㎚(나노미터·10억분의 1m)기포다.

 

나노버블 오존수는 나노버블에 오존(O3)를 결합해 탁월한 살균력을 자랑한다. 오존 농도 1.5ppm에서 5분 이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A형 바이러스 99.99% 사멸시킨다. 화우나노텍은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에 의뢰해 살균력을 입증했다. 연구소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생물안전 3등급 밀폐 실험실을 갖췄다는 허가를 받은 곳이다.

 

화우나노텍은 지난 6월 나노버블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생성기를 상용화했다. 장비를 수출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인도, 중국 등으로 수출 판로를 넓혀 수질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화우나노텍은 빌게이츠재단과 협업해 아프리카 수질 개선과 방역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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