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윤리경영상을 수상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법인은 브카시 지역정부가 선정하는 2020 CSR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브카시 지역은 현대차 완성차 공장이 건설되는 곳이다.
브카시 지방 정부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의 발전에 기용한 기업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해당 상을 수여하고 있다.
브카시측은 “윤리적 가치를 바탕으로 일자리 활성화 및 복지 정책 강화, 해당 지역과의 소통, 다양한 후원 협력 프로세스 구축 등 꾸준한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윤리경영에 모범을 보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공장을 건설하며 지역 사회에 다양한 CSR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브라키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5000만 루피아 이상을 기부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인공호흡기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CSR활동을 진행해왔다.
현대차는 향후 브라키 지역에 대한 CSR 활동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역할을 다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우리는 사업을 운영하고 수행하는 지역사회를 지원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브카시 지역에 대한 지원과 기여를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