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쏘나타·K5 美 카버즈 어워드 동반 수상

지난해 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 선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버즈'가 선정하는 어워드를 수상했다. 지난해 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 등 SUV 모델에 이어 세단 주력 모델도 뽑혀 미국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카버즈는 21일(현지시간) ' 2020 카버즈 어워드' 각 부문 별 수상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카버즈 어워드에서는 총 10대의 모델이 선정됐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세이브 더 플레닛(Save The Planet)'이라는 친환경차 부문을 수상했다. 카버즈는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연비도 좋지만 다른 하이브리드 차량들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다며 높은 점수를 줬다. 

 

기아차 K5는 최고의 대중성을 가지고 있는 모델을 뽑는 '피플스 카(People's Car)' 어워드를 수상했다. 

 

카버즈 측은 "K5가 독특한 디자인, 잘 정돈된 인테리어, 프리미엄 소재, 스포티한 주행능력, 뛰어난 안전기술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4륜구동 모델과 고성능 모델을 추가해 다양한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차량을 만들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카버즈 어워드에서는 500대 이상의 모델이 평가를 받았으며 각 부문별 3개 모델이 최종후보에 올라 마지막 평가를 받았다. 

 

쏘나타와 K5 이외에도 △테크 러버스 드림 '메르세데스-벤츠 AMG GLS 63' △패밀리카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서프라이즈 오브 더 이어 '닛산 센트라' △포스터 카 '쉐보레 콜벳' △베스트 인테리어 '롤스로이스 고스트' △패밀리 럭셔리 '캐딜락 에스컬레이터' △트랙 웨폰 '로터스 에보라 GT' △오프로드 워리어 '랜드로버 디펜더' 등이 선정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카버즈의 많은 독자들의 우리의 노력을 인정해준 것에 대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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