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사전예약 개시…흥행대박 예고

유럽 아이오닉5 전용 예약 홈페이지 구축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오스트리아에서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전기차 '아이오닉5'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오스트리아 법인은 지난 1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오닉5 퍼스트 에디션'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현대차 오스트리아 법인은 이번 사전예약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 내 전용 페이지도 구축했다. 계약금은 1000유로이다.

 

이번 사전예약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총 150대 규모다. 사전 예약은 이미 현재 70건이 진행됐으며, 80대가 남은 상황이다. 

 

사전 예약자들은 2월 2일 자신들이 받을 차량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2월 16일 최종 주문이 완료된다. 현대차는 6월 혹은 7월 아이오닉5를 고객에게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퍼스트 에디션을 2021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예약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아이오닉5의 일부 제원이 공개됐다는 것이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첫 모델로 최대 출력이 313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2초 걸린다. 

 

또한 퍼스트에디션의 경우 58kWh 배터리가 장착돼 450km를 주행할 수 있다. 향후 73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550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닉5 퍼스트에디션에는 800V급 충전 시스템이 적용돼 18분 안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차량 지붕에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솔라루프도 장착된다. 

 

한편 현대차는 내년 2월 중순부터 아이오닉5의 생산에 돌입하고, 공식 출시 일정은 1월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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