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샘표간장이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 푸드 섹션은 샘표간장은 '불고기' 레시피의 필수 양념이라고 전했다. 미국서 활동하는 셰프 후니 김이 새로 출간한 요리책 '마이 코리아'에서 나온 불고기 레시피를 소개하는데 필요 재료로 등장한 것.
그는 양지머리 불고기 재료부터 재료 손질, 요리 순서 등을 상세히 적었다. 안심이나 등심 대신 저렴한 고기 양지머리를 사용한다는 그는 배와 미림, 사케, 참기름 등으로 고기를 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념으로 샘표 간장을 즐겨 쓴다고 밝혔다. 일본 기꼬만 간장은 매우 짠맛이 강해 저나트륨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샘표간장이 미국 언론에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초 '샘표 맑은 조선간장'이 미국 음식·요리 전문 매체 '에피큐리어스'에 소개됐다. 에피큐리어스는 미국 뉴욕 등에서 활동하는 있는 7명 스타 셰프가 추천한 '간장'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본보 2020년 2월 24일 참고 '일본 간장과 어깨 나란히'…샘표간장, 美 언론에 소개된 까닭?>
당시 대부분 일본 간장 브랜드가 소개된 가운데 '샘표 맑은 조선간장'은 뉴욕 브루클린 소재 한식당 '인사(Insa)' 김소희 오너 셰프가 강력히 추천하면서 리스트에 올랐다.
김 셰프는 '인사(Insa)'의 상당수 요리는 '샘표 맑은 조선간장'을 사용한다고 소개하면서 "이 제품은 '깨끗한 콩맛이 나는 간장"이라며 "무엇보다 자연적으로 양조된 제품으로 특유의 감칠맛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간장 판매 1위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샘표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용도 특화 간장을 선보이고 있다. 일반 간장 외 △회간장 △계란이 맛있어지는 간장 △우리아이 순한간장 △다시마간장△ 만두가 맛있어지는 간장 등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