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가 일본에서 PC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 언론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지난 18일 일본 언론을 대상으로한 '블레스 언리쉬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게임 실플레이 모습 공개'와 '콘텐츠 설명회'를 진행했다.
네오위즈는 콘텐츠 설명을 통해 일본 플레이어를 위한 번역작업 현황, 전투방식, 오픈월드, 모닥불 시스템, 보물 상장 찾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네오위즈가 원작인 '블레스'의 일본에서의 실패를 '블레스 언리쉬드'가 만회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네오위즈는 지난 2017년 11월 일본에서 '블레스'의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괜찮은 스토리를 받쳐주지 못하는 전투 시스템과 다양한 사건사고로 2019년 8월 완전히 서비스를 종료했다.
'블레스 언리쉬드'가 기존 블레스의 단점을 뛰어넘는 전투시스템 등을 구축한만큼 그 성공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블레스 언리쉬드는 네오위즈 산하 Round8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MMORPG로 지난 3월 Xbox One 버전이 발매됐으며 PS4 버전은 10월 22일 출시됐다.
이번에 설명회가 진행된 PC버전은 2021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언리얼4 엔진으로 구현된 방대한 오픈월드를 강점으로 하며 전투를 중점에 둔 액션과 콤보 조합, 스킬 세트 등이 특징이다.
또한 논타겟팅 전투방식을 도입해 유저의 컨트롤 능력이 게임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는 블레스 언리쉬드 PC버전의 클로즈베타를 내년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