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카니발 러시아 출격 채비…판매 가격 발표

이달 중순 형식 인증 승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 4세대 카니발이 내년 러시아에 출격한다. 기아차는 이미 형식 승인을 받은데 다 가격도 공개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러시아에서 선보이는 2.2L CRDi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신형 카니발 엔트리 트림 가격을 259만9900루블(약 3860만원)로 책정했다. 기아차는 2.2L 디젤 엔진 모델을 1월 출시하고, 3.5L 가솔린 엔진 모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신형 카니발의 차량 형식 인증(OTTS)의 인증을 받고 출시를 준비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엔트리 트림 모델에는 LED 헤드라이트를 비롯해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후방 주차보조, 17인치 휠 등이 포함되며 러시아 시장을 겨냥한 특별 옵션인 '웜 옵션' 패키지도 장착된다. 

 

웜 옵션 패키지는 추운 러시아의 기후를 고려해 제작된 옵션으로 윈드쉴드, 윈드 스크린 워셔 노즐 히팅, 앞좌석 열선 시트 등이 포함된다.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을 통해 러시아 내에서 패밀리카는 물론 비즈니스 차량으로 포지셔닝해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