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가 '글로벌 게임문학상 2020' 언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컴투스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스토리 역량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30일 컴투스는 '글로벌 게임문학상 2020'의 수상자들과 함께 '스토리가 있는' 언택트 시상식을 열고 축하와 함께 다양한 스토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수상자 및 가족, 친지들이 화상 모임 시스템을 통해 언택트로 참여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작가들이 직접 작품에 대한 집필 배경과 줄거리, 등장인물 등을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됐다. 모든 수상자들은 사전에 제작한 영상을 통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컴투스는 가족, 친지들을 위해서 공모전 및 컴투스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를 퀴즈로 알아보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은 지난 2018년부터 개최돼 3회째가 진행됐다. 컴투스는 글로벌 게임문학상을 통해 역량 있는 신진 창작자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3회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에는 총 35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은 '벚꽃이 흩날리는 오늘밤, 당신을 찾아갑니다'를 집필한 장영현 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원천 스토리 부문의 '선장과 바다의 원리'(연제령 作)와 스토리게임 시나리오 부문의 '로맨틱 시티_뉴욕'(위지원 作)이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지옥에서 살아남는 법: 소울라이크 인 헬(안영건 作)'과 '사신의 계절에도 봄이 오면'(백소연 作)이 각각 원천 스토리 부문과 스토리게임 시나리오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컴투스는 게임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창작자들에게 대상 2000만원, 최우수상 및 우수상에 각각 500만원과 2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수상작품집 발간, 특별 인턴십 등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 프로그램들도 마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