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타이어, 재생타이어로 유럽 틈새 공략…獨 '라이펜-뮬러' 인수효과

'알파트레드' 라인업·생산라인 확대
고객접점·통합유통시스템 활용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가 유럽 내 자회사 재생타이어 브랜드 '알파트레드'(Alphatread)를 내세워 유럽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 이를 위해  '알파트레드'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제품 라인업도 확대한다. 특히 지난 2018년 인수한 '라이펜-뮬러'(Reifen Müller)와의 시너지는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독일에서 '알파트레드' 판매 확대를 위해 △R-TH31 △R-DH31 △R-DM11' 등 총 3가지 재생타이어 제품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운송 서비스 구축과 고객 접근성 등 고객 접점을 강화했다.

 

특히 이들 제품은 한국타이어가 인수한 '라이펜-뮬러 해멜버그'(Reifen Müller Hammelburg) 재생 공장에서 생산된다. 한국타이어는 라인업 확대를 위해 이곳에 새로운 설비를 추가했다. 생산된 제품은 독일을 기점으로 네델란드와 벨기에,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라이펜-뮬러는 연간 승용차용 타이어와 트럭·버스용 타이어 240만개 이상을 판매하는 독일 대표 프리미엄 타이어 유통 업체다. 지난 2018년 기준 44개 거점 매장과 직원 700여명 등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8년 7월 '라이펜-뮬러 지분 100%를 인수했었다.

 

재생타이어 라인업 확대를 기점으로 한국타이어의 라이펜-뮬러 인수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라이펜-뮬러의 유통망을 활용한 유통 혁신 가속화로 선진 유통 시스템을 유럽 전역으로 확장하며 유럽 전 지역을 아우르는 통합 유통 시스템이 구축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미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유통 사업 강화와 혁신적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이번 유럽 재생타이어 판매 사업은 유럽 내 틈새 시장에서 주목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생타이어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데다 환경적인 이점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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