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필리핀 남북철도 공사 '순항'…레미콘 공급 하도급 계약

'컴소시엄 참여사' 메가와이드 배칭사업부와 체결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수주한 필리핀 말로로스-클락 철도 공사가 순항하고 있다. 컨소시엄 참여사인 메가와이드와 레미콘 공급 계약을 맺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메가와이드·동아지질 컨소시엄은 메가와이드 배칭플랜트 사업부와 레미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29억 페소(약 680억원)다.

 

현대건설은 메가와이드, 동아지질과 함께 지난해 필리핀 말로로스-클락 철도 프로젝트 1공구를 수주했다. 1공구는 지상 역사 2개와 17㎞ 고가교를 세우는 공사다. 

 

말로로스-클락 철도 프로젝트는 마닐라 북부 말로로스와 클락을 잇는 필리핀 최초 수도권 광역고속철도를 건설하는 공사다. 북부 클락에서 수도 마닐라를 거쳐 남부 칼람바에 이르는 총연장 163㎞ 남북철도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오는 2023년 일부 구간의 운영을 시작하고 2025년 전구간을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마롤로스-클락 철도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수도 마닐라와 클락 간 이동 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하고 수도권 교통 체증 완화, 온실가스 배출 감소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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