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두산 빛났다' 폴란드 올슈틴 폐자원 에너지화 견인…추가 수주도

두산중공업-두산렌체스 컨소시엄, 올슈틴 플랜트 EPC 맡아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 'DST-S20 증기터빈' 공급 계약
폴란드 올슈틴·독일 딘스라켄 이어 폴란드 바르샤바 WtE 플랜트도 수주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과 독일 자회사 두산렌체스,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로 구성된 일명 '팀두산'이 폴란드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두산중공업과 두산렌체스가 폐자원 에너지화(WtE) 플랜트를 건설하고, 두산스코다파워가 증기터빈을 공급함으로써 폴란드 폐자원 에너지화를 이끌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스코다파워가 지난 3일(현지시간) 폴란드 올슈틴 지역에 건설되는 폐자원 플랜트에 DST-S20 증기터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토마스 윙클러 두산스코다파워 프로젝트 관리자는 "과거에 유사한 종류의 터빈은 축방향 배출구가 있었다면 이번에 공급되는 추출점을 가진 방사형 배출구가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며 "총 전력은 12MW급으로 소형 산업용 증기터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증기터빈을 공급하면 독일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 완공까지 '팀 두산'이 절대적으로 기여한다.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올슈틴에 지어지는 플랜트는 하루 300여t의 생활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해 12MW 규모의 전력과 열을 지역사회에 공급하는 시설이다. 발주처는 폴란드 에너지 회사인 도브라 에너지아(Dobra Energia)로, 계약 금액은 약 2200억원.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으로 올즈틴 지역 시민들이 생산한 최대 11만t의 폐기물 고형연료(RDF)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해당 플랜트는 두산중공업-두산렌체스 컨소시엄이 설계·기자재 조달·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지어진다. 두산중공업은 전체 프로젝트 관리를, 두산렌체스는 소각용 보일러와 환경설비 공급을 포함해 기계·전기 시공 등을 수행하게 된다. <본보 2020년 11월 14일 참고 '두산 수주' 폴란드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 착공>
 

WtE 플랜트는 산업현장이나 가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가연성 폐자원을 가스화, 소각, 열분해 등의 과정으로 에너지화하는 시설이다. 이를 통해 전력과 열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쓰레기 매립지를 최소화함으로써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유럽에서 WtE 플랜트를 연이어 수주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폴란드 올슈틴에 이어 독일 딘스라켄 그리고 폴란드 최대 폐자원 에너지화인 바르샤바 WtE 플랜트까지 연이어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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