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글로비스, 'GM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선정

북미 시장 입지 확대 기대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GM)의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GM이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에서 ‘2020 GM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GM Suppli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199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은 GM이 거래 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혁신적이고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 우수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특히 품질, 물류, 공급망 등 다방면에 걸친 종합 평가를 통해 업체를 선정한다. 이번엔 16개국에서 122개 업체가 선발됐다.

 

실팬 아민(Shilpan Amin) GM 글로벌 구매 공급 부사장은 "GM이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달성하기 위한 역량을 갖춘 핵심 파트너들을 공급 업체로 보유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 한 해 동안 이들 업체는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서도 지속 가능성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우수 공급업체 선정을 토대로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우수 공급업체 선정 심사는 GM의 구매, 엔지니어링, 품질, 제조 및 물류 등 분야의 핵심 관계자들로 구성된 글로벌 팀이 맡아 까다롭게 진행됐다"며 "북미 시장에서 GM의 신뢰도가 탄탄한 만큼 이번 평가가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브랜드 입지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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