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엔픽셀, 도쿄게임쇼 메인 프로그램 참가

엔씨소프트 '리니지W', 엔픽셀 '그랑사가' 등 소개
LG전자·NHN 등 게임쇼 참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 엔픽셀 등 한국 게임사들이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해 세계 3대 게임쇼 도쿄게임쇼(TGS)에 참가한다. 엔씨소프트와 엔픽셀은 TGS 공식 프로그램에 참가해 신작 게임을 소개할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와 엔픽셀이 9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TGS 2021 메인 프로그램 참가를 확정 지었다. TGS는 미국의 E3, 유럽의 게임스컴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리는 아시아 최대 게임쇼다.

 

엔씨소프트와 엔픽셀은 TGS 2021의 마지막 날인 내달 3일 각각 오후 4시, 11시에 50분간 메인 프로그램을 방영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월드와이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리니지의 신작 '리니지W'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 리니지W는 풀 3D그래픽과 쿼터뷰, 리니지 고유의 타격감을 강화한 전투시스템 등을 갖춰 마지막 리니지로 불린다. 또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글로벌 원빌드로 제공될 예정으로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전장에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를 위해 AI 번역, 음성을 자동으로 문자채팅으로 변환해주는 보이스 투 텍스트 기능 등을 추가했다.

엔픽셀은 하반기 일본 출시를 앞둔 그랑사가를 앞세운다. 그랑사가는 왕국을 구하기 위한 기사단의 모험담을 그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개성 있는 캐릭터와 살아 움직이는 무기 '그랑웨폰'을 통해 수집과 성장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그랑사가는 일본 사전등록 시작 5일만인 지난달 24일 이미 10만 사전등록을 돌파하며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엔픽셀 외에도 네오위즈가 퍼블리싱 하는 사망여각을 제작한 '루틀레스 스튜디오'도 TGS 2021에 참가하며 'LG전자'도 울트라 기어 게이밍 모니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일본에서 AWS(아마존 웹 서비스) 기반 매니지드서비스(MSP)를 제공하고 있는 NHN 테코러스도 'C-코러스' 게임 인프라 구축·운영 지원 서비스 등 선보이며 TGS2021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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