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日 건식·이너뷰티 시장 공략…에버라이프 'TV쇼핑'서 데뷔

세계 판매 1위 크릴오일 원료사와 협력…건기식 공략 
코로나 확산세 속 건기식 시장 '주목'…상품개발 주력 

 

[더구루=김다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자회사 '에버라이프'를 통해 일본 건강기능식품·이너뷰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버라이프는 크릴오일 건식 제품인 '레드 오메가100'을 일본에서 판매한다. 이 제품은 글로벌 크릴오일 원료사인 '에이커 바이오 마린 안타크틱'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고품질의 크릴오일인 '수퍼바 부스트'(SUPERBA BOOST)를 함유하고 있다.

 

에버라이프는 '레드 오메가100'를 오는 26일 11시 부터 일본 최대의 TV 판매 전문 채널인 '쇼핑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세계 판매 1위 크릴오릴 원료사인 에이커가 생산하는 슈퍼부스트는 크릴오일 원료 중 인지질 최고함량을 자랑한다. 전 세계 크릴오일 원료 중 아케르의 크릴오일만이 유일하게 미국 FDA GRAS 인증을 받았다.  

 

최근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LG생건은 에버라이프를 통해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에버라이프와 에이커의 협력 역시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LG생건은 지난 2013년 일본 에버라이프 지분 100%(3300억원)를 인수하고 현지에서 화장품 및 이너뷰티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990년에 설립된 에버라이프는 무릎 등 관절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주력 상품인 코쥰을 비롯해 포세이돈, 비코쥰 등 주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에버라이프는 최근 세계 각국의 건식·화장품 원료 제조업체와 팀을 이뤄 고품질의 안심·안전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최근 쇼핑 채널을 확대하는 등 판매 채널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