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프렌즈-올리비아박 갤러리, NFT 오픈마켓 플랫폼 ‘아티픽셀’ 설립

[더구루=최영희 기자] NFT 열풍이 국내 시장도 예외가 아닌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이 직접 NFT사업에 뛰어들었다.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아티프렌즈(ArtiFriends)가 올리비아박 갤러리(Olivia Park Gallery)와 공동 출자해 아티픽셀(ArtiPixel, 대표 박은)을 설립하고 NFT 오픈마켓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NFT 오픈마켓 플랫폼 아티픽셀은 아티프렌즈와 올리비아박 갤러리가 공동 출자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아티프렌즈 이정우 대표는 “최근 NFT 열풍으로 인해 전통적인 미술품 거래에서 벗어나 디지털공간에 갤러리들도 적극적으로 NFT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올리비아박 갤러리와 협력을 통해 가치있고 경쟁력있는 예술품들을 우선 확보해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열려있는 NFT 오픈마켓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아티픽셀을 출범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티프렌즈와 올리비아박 갤러리의 공동 출자로 탄생한 아티픽셀은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열려 있는 NFT 오픈 마켓 플랫폼을 구축을 통해 국내 NFT거래 서비스의 혁신과 디지털 미술의 대중화를 이끌 계획이다.  

 

아티픽셀은 NFT 경매를 통해 미술품, 보석, 수집품, 귀중품 등 경매 가능한 상품의 보관, 위탁판매, 사입판매와 중개업뿐만 아니라 인터넷 경매, 상품 중개, 판매 대행업, 메타버스 상품 중개, 판매 대행업 등을 영위한다.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세계에서 미술품 NFT 거래를 통해 인테리어 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티프렌즈는 최근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인 유니티(Unity)로부터 기술력을 검증받은 바 있는 기업이다. 아티픽셀이 구축 예정인 NFT 오픈 마켓 플랫폼에는 아티프렌즈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엔진 ‘사슬’을 이용하여 NFT 발행 및 관리 기술 제공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서버 및 서비스 구현을 위해 웹사이트 프론트엔드, 백엔드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다.

 

아티프렌즈의 사슬엔진은 기존 NFT 저작물에 많이 이용되고 있는 이더리움의 ERC-721 형태의 NFT의 단점인 ▲느린 속도 ▲높은 수수료 ▲낮은 저장 용량을 극복해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이끌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공동 출자에 참여한 올리비아박 갤러리는 서울 청담동과 뉴욕 맨해튼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혁신적인 현대 미술 작품을 선별하고, 세계 유수 미술관 혹은 갤러리 등 국제 무대에 한국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그 가치를 알리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NFT 오픈 마켓 플랫폼 구축을 위해 올리비아박 갤러리는 작가와 갤러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술 시장 마케팅 담당과 미술 관련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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