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싱가포르 투아스 신항만 1단계 공사 완료

매립·준설 및 방파제 공사 성공적 수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가 싱가포르 투아스 터미널 1단계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싱가포르 해양항만청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투아스 터미널 1단계 매립·준설 및 방파제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서남쪽 투아스 지역에 세계적인 규모의 신항만을 건설하기 위한 1단계 사업의 일환이다. DL이앤씨는 지난 2015년 벨기에 준설전문회사 드레징 인터네셔널과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1단계 사업의 매립·준설 및 부두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DL이앤씨는 축구장 412개 크기의 294만㎡ 규모 토지를 간척한 것을 포함해 총 414㎡ 규모 부지 매립 작업을 시행했다. 또 총무게 1만5000톤, 10층 건물 높이의 케이슨(Caisson·잠함) 221개를 제작·설치해 8.6㎞ 길이의 방파제를 건설했다. 아울러 향후 더 큰 선박을 수용하기 위한 해저 준설 공사도 수행했다. 

 

해양항만청은 오는 2040년까지 4단계에 걸쳐 투아스 터미널 확장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4단계 사업을 완료한면 연간 6500만 TEU(1TEU=6m 길이 컨테이너 박스 1개) 규모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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