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美 1호차 고객 전달…판매 본격화

1호차 고객 "패밀리카 고민…아이오닉5에 매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E-GMP 기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1호차를 고객에게 전달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세리토스에 위치한 딜러숍에서 차량 전달식을 갖고 아이오닉5를 1호차 고객인 야론 알피(Yaron Alfi)에게 인도했다.

 

야론 알피는 지난 2004년 현대차 스포츠카 쿠페 티뷰론을 구매한 이후 꾸준히 현대차를 타고 있는 이른바 '현대차 매니아'다.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우주 발사 스타트업 엔지니어로 활동하고 있다. 바쁜 업무로 가족을 챙기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면서 캠핑을 위한 패밀리카를 알아보다 아이오닉5에 매료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아이오닉5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넓은 실내 등을 갖춰 패밀리카로 활용하기에 완벽한 모델"이라며 "도심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1호차 고객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그의 첫 번째 캠핑 여정을 함께할 계획이다. 아이오닉5를 타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해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공유하고 패밀리카를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1호차 전달식을 시작으로 미국 고객 인도를 본격화하고 시승 체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아이오닉5를 구매하는 미국 고객에게 전기차 충전소 EA(Electrify America)에서 2년간 30분 무제한 충전과 무상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10년·10만마일 보증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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