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올해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의 창립 80주년 기념을 기념해 유럽에서 특별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10일 한국타이어 유럽 공식 유튜브 채널에 80주년 기념 특별 퍼포먼스 영상을 게시했다.
자동차 튜닝전문업체 TIKT 퍼포먼스 파츠(TIKT Performance)와 함께 제작한 이 영상에는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메르세데스-벤츠 AMG GT S가 주연으로 등장한다. TIKT는 한국타이어와 10년간 국제무대에서 함께 동고동락한 업체다.
해당 차량은 800마력의 성능을 발휘, 넓은 공터를 질주하며 드리프트를 시연하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자리에서 회전을 반복하며 스키드마크로 숫자 80을 남기는 등 인상 깊은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기념 영상은 롤랜드 해너(Roland Hehner) 한국타이어 독일판매법인(Hankook Reifen Deutschland) 제품 및 튜닝 담당자가 감독했다.
해너는 "TIKT 튜닝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이 캠페인을 현실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며 "한국타이어의 능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80주년을 축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내년 유럽 타이어 가격을 1월과 2월 두차례에 거쳐 인상한다. 1월 인상폭은 7%이며 2월의 경우 상용차 중심으로 최고 5%에 달한다. <본보 2021년 12월 16일 참고 [단독] "원자재·물류비 감당 안돼"…한국타이어, 내년 1·2월 가격 줄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