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철도 인프라 활용 '6.1㎿급' 태양광사업 추진

시범사업 성공시 대규모 사업으로 확대
내년 5월부터 12월까지 건설, 준공후 20년간 운영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철도 인프라 활용해 6.1㎿급 태양광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시범사업으로 성공시 대규모 사업으로 이어진다. 남부발전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철도 인프라 활용 태양광사업 건설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남부발전은 정부 재생에너지 3020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비율 상승으로 연간 의무량이 증가하자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태양광 사업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철도 유휴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건설사업을 추진하고자 이사회에 안건을 올렸다.

 

남부발전은 부산진구 당감동, 울산 태화강역 등 5개소의 건축물(정비고, 홈승강장 등)과 지붕, 주차장 이용해 태양광 건설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부산차량 정비단에서 3.7㎿ △부산·가야 차량사업소 0.57㎿ △철도역 (플랫폼 지붕 포함) 물금역 0.38㎿, 진영역 0.36㎿, 태화강역 0.44㎿ △대구차량 사업소 0.66㎿ 등 총 6.1㎿ 설치용량을 목표로 한다. 건설기간은 내년 5월부터 12월까지이며, 운영 기간은 준공후 20년이다.

 

태양광 사업 발주 방식은 설치조건부 구매(자재, 설계, 시공 일괄 발주)로 진행하고, 계약방식은 종합낙찰제로 결정한다. 

 

남부발전은 신성장 매출액 3조원과 가치공유형 재생에너지 확대 경영전략 과제 달성을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특히 내년부터는 주요 발전사가 공급해야 할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 비율은 올해 9%에서 내년 12.5%로 3.5%포인트 상향된다. 2026년까지 법정상한인 25%로 확대된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자인 발전사가 신재생에너지로 전환 필요성, 신재생에너지 사업 기회 확보 차원에서 의무공급비율을 늘린데 동의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철도 인프라 활용한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시 대규모 사업으로 확대한다"며 "수익금 활용으로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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