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OK금융 인니법인, 자사주 공개매각 추진

1억4540만1089주 규모
7월 말까지 완료 예정

 

[더구루=홍성환 기자] OK금융그룹 인도네시아법인이 자사주 매각을 추진한다.

 

OK뱅크인도네시아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공시를 통해 자사주 매각 계획을 발표했다.

 

매각 대상 주식은 OK뱅크인도네시아가 보유한 1억4540만1089주다. 매각 예정금액은 주당 390루피아다로, 오는 7월 31일까지 매각을 완료할 방침이다.

 

OK뱅크는 지난 2019년 자사주 1억4540만1089주를 공개 매수한 바 있다. 당시 평균 매수가격은 주당 369루피아로, 551억 루피아(약 46억원)를 투입했다.

 

OK금융는 지난 2016년 안다라뱅크를 인수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2018년 디나르뱅크를 추가로 인수했다. 2019년 두 은행을 합병해 통합 은행을 공식 출범했다. 2020년 순이익은 78억 루피아(약 7억원)로 전년 169억 루피아(약 14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OK금융은 주요 해외 거점인 인도네시아 사업에 지속해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4990억 루피아(약 42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완료했고, 올해도 최대 5000억 루피아(약 420억원)의 자본을 확충할 계획이다. <본보 2021년 11월 10일자 참고 : OK뱅크 인니법인, 내년 420억 자본확충 추진…사업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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