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앨라배마공장 '셧다운'…'반도체 수급난 재현'

18일~19일 이틀간 공장 가동 멈춰

[더구루=윤진웅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공장(HMMA)이 연초 부터 반도체 수급난으로 멈춰섰다. 미국 내 반도체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생산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은 지난 18일 부터 19일 까지 이틀간 공장 가동을 멈춘다고 밝혔다. 당초 해당 기간 1교대 근무 체제를 이어갈 계획였으나 반도체 부족으로 셧다운이 불가피한 상태가 됐다고 HMMA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속해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반도체 공급 조건에 따라 생산량을 조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지 반도체 수급난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를 비롯한 현지 완성차 브랜드의 생산 차질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미 GM과 혼다 등 현지 공장도 가동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부터 이어진 반도체 수급 문제가 연초 또 발생했다"며 "이달 말 부터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총 148만9118대를 판매, 미국 진출 이후 혼다를 처음으로 제쳤다. 이는 전년 대비 21.6% 급증한 수치로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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