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컨소시엄, 베트남전력공사 보안사업 수주 고배

ETC·GTC·인사인 인포큐리시티 컨소시엄 선정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S와 GS그룹 컨소시엄이 베트남 전력공사(EVN)의 정보보안 사업 입찰에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EVN은 베트남 ETC·GTC, 싱가포르 인사인 인포시큐리티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정보보안 프로젝트 '패키지8'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낙찰가는 3466억6900만동(약 180억원)이며 ETC 50%, 인사인 인포시큐리티 30%, GTC 20% 지분을 보유한다.

 

패키지8 입찰은 2019년 8월부터 추진됐다. 수차례 입찰이 중단된 끝에 2020년 5월 재개됐으며 8개사가 참여했다.

 

수주에 도전장을 내민 삼성SDS와 GS는 고배를 마셨다. 삼성SDS는 대표 주관사인 베트남 FSI의 주도로 CMC TSSG·CMC CS와 GS는 베트남 SBD, 홍콩 DDHK와 컨소시엄을 꾸려 제안서를 냈었다. 전자는 능력·경험 요구 사항에서 미달해, 후자는 기술 제안이 적절치 않아 탈락했다고 베트남 당국은 설명했다.

 

이번 입찰 결과로 양사의 베트남 진출에도 제동이 걸렸다. 삼성SDS는 2019년 7월 베트남 2위 정보기술(IT) 서비스기업인 'CMC'의 지분 25%를 인수하며 현지에서 보폭을 확대했다. 베트남 소비코그룹과 디지털 전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베트남 유통 1위 기업인 빈커머스의 유통·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했다.

 

GS그룹도 벤처 투자와 에너지·유통·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GS칼텍스 2020년 10월 베트남 세차 업체 비엣워시의 모회사 브이아이(VI)오토모티브서비스 지분 16.7%를 샀다. GS건설은 나베신도시 사업인 자이트가이스트를 비롯해 대규모 주택 사업을 진행 중이며 GS에너지는 베트남 남부 롱안에 3GW 규모(1.5GW급 2기)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여의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