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 회사 스페이스X가 미국 공군을 위한 위성 배송에 나선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 회사 스페이스X가 미국 공군을 위한 위성 배송에 나선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간펑리튬이 중국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배터리 사업 공동전선을 구축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통합 시스템부터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간펑리튬은 최근 산샤수리(三峡水利), 장강전력(长江电力)와 함께 배터리 자산 관리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초기 자본금 20억 위안(약 3751억원)으로 시작해 투자액을 향후 50억 위안(약 9377억원)까지 늘린다. 간펑리튬과 산샤수리가 각각 6억 위안을 투자해 지분 30%를 확보한다. 산샤수리 대주주인 장강전력은 3억 위안을 쏟아 지분 15%를 손에 넣는다. 나머지 5억 위안의 초기 자본금은 산샤수리 계열사인 녹색기금운용회사(绿色基金管理公司)가 투자하고 지분 25%를 가져갈 전망이다. 합작사는 △ESS용 배터리와 시스템의 제품 통합·투자·임대·판매 △운송 전기화 사업 △폐배터리 재활용 등 배터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응용기술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제품과 서비스 차별화를 꾀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ESS 시스템 통합 사업은 △배터리 시스템 통합 플랜트 건설 투자 △전력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1위 파운드리 회사 대만 TSMC가 이탈리아 정부와 반도체 공장 건립을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독일과의 논의가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이탈리아 정부가 반도체 투자 유치에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며 TSMC가 이탈리아로 눈을 돌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이탈리아 정부와 약 100억 유로(약 13조3700억원)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위치는 주요 제조업이 밀집한 롬바르디아와 베네토 사이가 유력하다. 차량용 반도체 등을 생산할 수 있는 10~20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대의 구형 공정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3000~5000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TSMC는 지난해 유럽 내 공장 부지를 모색하며 독일 정부에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며 이탈리아가 새 후보지로 부상하고 있다. 독일보다 인건비가 저렴하고 우수한 인재 확보에 용이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탈리아 정부가 독일과 보조금 경쟁을 벌이며 최대 50억 유로(약 6조6830억원)를 지원할 수 있다는 추측도 제기된다. 이탈리아는 지난 3월 반도체 투자를 지원하고자 46억 달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