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빙그레, 대만 카페브랜드 '커피.티' 손잡고 '바나나맛 라떼'로 고객몰이

오는 7일부터 대만 내 6개 매장서 신메뉴 발매
구매자 대상 다기능 휴대폰 홀더 당첨 기회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빙그레가 대만 카페 브랜드와 손을 잡고 신규 메뉴를 출시하고 '바나나맛 우유' 인기몰이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오는 7일 대만 카페 브랜드인 '커피, 티(COFFEE.TEA.OR)'와 함께 '바나나 라떼'를 출시한다. 대만 내 6개 매장에서 발매한다. 

 

신메뉴로 출시되는 바나나 라떼는 카라멜 헤이즐넛 향의 원두를 베이스로 빙그레 바나나우유 1병을 함께 제공한다. 음료는 속은 꽉 차 있지만 자연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단맛을 선사한다. 달달하지만 짜지 않고, 층층이 풍부해 독특하고 매력적인 맛이 특징인 라떼이다. 가격은 95위안(약 1만8000원). 

 

치치바나 코코아도 출시한다. 음료는 100% 순수 초콜릿과 빙그레 바나나우유 1병으로 만든 초고농축 바나나 초콜릿 스무디이다. 시그니처 치즈와 짭짤한 크림 토핑, 마지막으로 코코아 시리얼 칩을 뿌려 맛을 더하고 미각을 풍부하게 한다. 가격은 75위안(약 1마4100원).

 

'커피, 티'와 협업해 만든 신메뉴 구매자는 커뮤니티에 구매 사실을 공유하면 바나나우유 이미지가 담긴 다기능 휴대폰 홀더 당첨 기회를 갖는다.

 

빙그레는 대만 커피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스데티셀러인 바나나맛 우유를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 그동안 대만시장 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해 브랜드 홍보와 신뢰도를 높여온 빙그레는 판촉 행사와 협업 기회를 늘려 중화권을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력이다.

 

빙그레는 지난해 11월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제5회 한국상품전'에 참가해 인지도를 높였다. 이보다 앞서 2020년 5월 대만 타이난 난팡쇼핑센터 지하 1층 푸드 코너에서 열린 '한국 음식(K-푸드) 전시회'에도 참가했다. <본보 2020년 4월 24일 참고 빙그레 '꽃게랑''바나나 우유'로 대만 홀린다…K-푸드 특별판매 행사>

 

빙그레는 지난 2004년 미국을 시작으로 태국 포함 중국, 대만, 홍콩, 뉴질랜드, 캐나다,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 바나나맛 우유를 수출하고 있다. 주로 '단지가 궁금해' 시리즈로 바나나맛우유에 새로운 맛과 색깔을 입혀주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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