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X, 유럽서 고배당 ETF 첫선

고배당 ETF 포함 신규 3종 출시
유럽 출시 ETF 21개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계열사 글로벌X가 유럽에서 최초로 인컴형 펀드를 선보였다.

 

글로벌X는 17일(현지시간) 런던증권거래소와 독일증권거래소에 유럽연합 공모펀드 기준(UCITS)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상장했다고 밝혔다.

 

글로벌X가 새로 출시한 상품은 △글로벌X 솔라 ETF(Global X Solar UCITS ETF) △글로벌X 애그테크 & 푸드 이노베이션 ETF(Global X AgTech & Food Innovation UCITS ETF) △글로벌X 고배당 ETF(Global X SuperDividend® UCITS ETF) 등이다.

 

글로벌X 솔라 ETF는 솔랙티브 솔라 V2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태양광 에너지 소재와 태양광 시스템 및 구성 요소, 태양광 발전 생산·기술·설치 등과 관련된 회사에 투자한다.

 

글로벌X 애그테크 & 푸드 이노베이션 ETF는 솔랙티브 애그테크 & 푸드 이노베이션 V2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농업 로봇, 농업 생명공학, 대체 식품 등과 연관된 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글로벌X 고배당 ETF는 이 회사가 유럽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인컴형 펀드로 솔랙티브 글로벌 고배당 V2 지수를 따른다. 전 세계적으로 배당율이 높은 100개 종목에 노출된다.

 

이번 출시로 글로벌X가 유럽에서 선보인 ETF는 21개로 확대됐다. 글로벌X는 지난 2020년 12월 런던거래소에 ETF 2종을 상장하며 유럽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계 운용사가 유럽 ETF 시장에 진출한 것은 글로벌X가 처음이다. <본보 2022년 2월 10일자 참고 : 미래에셋 글로벌X, 유럽서 풍력·수소 ETF 출시>

 

글로벌X는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 운용사로, 테마형·인컴형 등 차별화한 상품을 공급하며 주목을 받았다. 90여개 상품을 운용 중이며, 운용자산(AUM)은 400억 달러(약 48조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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