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로그, '대우조선 건조' LNG선 용선처 확정

4척 중 3척 선주사 계약
대우조선 지난해 LNG선 4척 수주

 

[더구루=길소연 기자] 그리스 해운사 가스로그(GasLog)가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용선처를 확정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로그는 대우조선 건조 LNG 신조선 4척 중 3척의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3척 중 1척은 일본 선주사와 장기 전세 계약을 맺고, 2척은 호주 용선자와 연결됐다. 나머지 1척의 전세 계약만 열려있다. 

 

대우조선은 작년 하반기 가스로그와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을 놓고 건조 협의를 해오다 수주했다. <본보 2021년 11월 23일 참고 대우조선·삼성중공업, 모나코 선사와 LNG선 4척 건조 협상>
 

신조선은 이중연료 추진엔진(ME-GA)과 고도화된 재액화설비(Gas Management System)가 탑재헤 온실 가스의 주범인 메탄배기가스의 대기 방출을 대폭 줄여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선박으로 건조된다.

 

가스로그가 대우조선에 신조 발주한 건 선대 확충 때문이다. 가스로그는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에서 "다른 조선소나 소유주로부터 선박이나 기타 LNG 인프라 자산을 인수할 수도 있다"며 선대 확충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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