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형 렉스턴 스페인 출격…"가성비 최강"

7인승 동급 모델 대비 가장 저렴한 가격
출시 기념 6000유로 할인 프로모션까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쌍용자동차 '렉스턴'이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스페인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중형 SUV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최근 스페인 시장에 2022년형 렉스턴을 출시했다. 더욱 세련된 내외부 디자인을 적용한 것과 더불어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지 판매 가격은 3만900유로(한화 약 4155만 원)부터 시작된다. 토요타 랜드 크루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등 7인승 동급 SUV 모델들의 판매가가 대부분 5만 유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가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쌍용차가 출시를 기념해 6000유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만큼 현재 스페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중형 SUV 타이틀을 획득했다.

 

한층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듀얼 프로젝션 타입의 LED 헤드램프 등은 레이어드 구조를 이루며 역동적 입체감을 연출한다. 후면 디자인은 가로로 배치된 T 형상의 리어램프를 중심으로 하단의 범퍼라인을 하나의 직사각형 구도로 배치해 안정감을 준다. 여기에 루프스포일러 일체형 보조제동램프와 리어범퍼의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를 통해 세련된 이미지를 부여했다.

 

운전석에는 7인치 디지털 LCD 클러스터가 장책됐다. 센터콘솔에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연동되는 8인치 터치 스크린을 배치했다. 4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휠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고 업그레이드된 퀼팅 인테리어가 시트와 도어트림을 비롯한 실내 전반에 적용됐다.

 

신형 렉스턴에는 2.2 리터 터보 디젤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대 202마력, 최대 토크 441Nm의 성능을 낸다. 특히 변속기를 전자식 레버로 채택해 조작성을 높이고 오조작을 예방했다.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도 대거 적용됐다.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를 비롯해 주차 보조 시스템, 비상 제동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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