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美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

'인베너지 추진' 200MW 규모 파리 솔라 프로젝트
한화큐셀 외 캐네디언솔라, 진코 솔라 등도 후보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큐셀이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수주전에 뛰어든다. 최대 75만 장의 태양광 패널을 납품할 수 있는 기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대형 에너지 기업인 인베너지(Invenergy)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파리 솔라'의 패널 공급사 후보업체로 선정됐다. 위스콘신주 케노샤 카운티에 들어서는 200MW 규모 발전소에 350~550W의 패널 55만~75만 장을 납품하는 계약이다. 

 

인베너지는 한화큐셀 외에 캐네디언 솔라, JA솔라, 진코솔라, 론지솔라, 라이젠, 선파워, 트리나 등 북미와 중국 태양광 업체들도 함께 고려 중이다. 

 

파리 솔라 프로젝트는 약 5350에이커 부지에 들어선다. 태양광 패널, 전력 변환 장치, 인버터, 지하 34.5kV 수집기 회로 등이 설치된다. 110MW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운영,관리 건물을 건설한다. 기존 138kV 규모 변전소 위치를 옮기고 345kV 규모 신규 변전소도 짓는다. 

 

인베너지는 지난 2020년 2월 위스콘신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에 프로젝트 승인을 신청한 뒤 같은해 하반기 허가를 받아냈다. 오는 2023년 5월 상업 가동을 목표로 작년 착공에 돌입했으며 지금까지 2500에이커 부지를 확보했다. 

 

최근 WE 에너지, 위스콘신 공공 서비스(WPS), 메디슨 가스 앤 일렉트릭(MGE) 등 3개의 위스콘신 전력회사와 4억3300만 달러 규모 프로젝트 지분 계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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