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폴란드 키엘체에 쇼룸 오픈…유럽 재공략 신호탄

SUV·픽업트럭 등 전 모델 판매 및 시승 서비스 제공
5년 보증 기본에 금융·보험 서비스 완비 '고객몰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쌍용자동차가 폴란드에 쇼룸을 새롭게 오픈하며 유럽 재공략 신호탄을 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폴란드 딜러사 '픽스 포럼 라이더'(Fix Forum Lider)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8일(현지시간) 키엘체(Kielce) 지역에 공식 쇼룸을 오픈했다.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키엘체는 폴란드 시비엥토크시스키에주 주도(州都)이며, 쌍용차는 현지 오프로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곳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 등 모든 라인업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구매 고객들에게 5년 보증을 기본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여기에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금융, 보험 등 전문가를 영입해 관련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원하는 차량을 바로 시승할 수 있도록 전 모델을 시승차로 준비했다.

 

쌍용차의 유럽 시장 재공략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쌍용차는 이번 폴란드 쇼룸 오픈에 앞서 스페인 자동차 시장에 신형 렉스턴을 출시했다. 현지 판매 가격을 3만900유로(한화 약 4155만 원)로 책정하고 출시 기념 할인을 제공해 현지에서 가장 저렴한 중형 SUV 타이틀을 획득했다.

 

독일의 경우 브랜드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을 출시, 초도물량 150대 가운데 100여대를 판매, 조기 완판을 앞두고 있다. 이모션은 쌍용차가 지난해 출시한 첫 번째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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