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더블폰 3종 개발…8월 공개 전망

코드명 B4·Q4·N4…N4 패블릿 등 추측 난무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3종을 개발해 오는 8월 선보이고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3종을 개발하고 있다. 코드명은 B4와 Q4, N4로 B4와 Q4는 각각 갤럭시Z 플립4, 폴드4로 추정된다.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Z 플립3와 폴드3의 코드명이 B3, Q3였기 때문이다.

 

N4는 두 종과 다른 폴더블폰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생태계를 키우고자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누차 밝혀왔다. 특허도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를 통해 가로와 세로, 두 방향으로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폰 특허를 공개했다. 특허 속 제품은 가로와 세로축에 힌지를 장착했으며 가로로 접을 때는 안쪽, 세로로 접을 때는 바깥쪽으로 접힌다.

 

N4가 대형 스마트폰인 '패블릿'(폰+태블릿)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롤러블 디스플레이 또는 세 개 패널을 채용한 폴더블 패블릿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차세대 폴더블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시장 선점에 나선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폴더블폰 출하량이 오는 2025년 3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폴더블폰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후 선두 자리를 지켰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88% 점유율을 기록했다. 갤럭시Z 플립3가 460만대, 폴드3가 250만대가량 출하되며 전체 폴더블폰 중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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