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영월 연료전지 2단계 사업 착수…15MW급 발전소 설치

7월 첫삽, 내년 6월 완공 목표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RPS) 대응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영월 연료전지 2단계 발전사업 건설 계획을 수립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강원도 영월군 영월빛드림본부 내 유휴부지에 설비 용량 15MW급을 건설한다. 설비형식은 입찰 결과에 따라 선정된다.

 

주요 설비는 연료전지 본체, 기계·전기 보조설비, 원격감시 현장제어실 등이다. 송전 연계는 영월변전소 22.9kV 모선에 연결하고, 연료는 인근 도시가스 배관에서 용수는 소내 상수도에서 공급한다. 

 

남부발전은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급격히 늘어난 RPS 의무 공급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월 연료전지 2단계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통해 발전소 유휴부지, 송전계통 등 기 확보된 시설을 활용한 경제적인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2년 전부터 영월 연료전지 발전사업 기본 계획을 세웠디. 1단계 발전사업으로 설비 용량 15MW급 연료전지로 20년간 운영하기로 했다. 녹색채권을 500억원 규모로 발행해 1단계 사업 조달자금으로 을 모두 투입했다. <본보 2020년 5월 4일 참고 남부발전, 영월 연료전지 1단계 발전사업 건설계획 윤곽>

 

남부발전이 영월에 연료전지 사업을 건설하는 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차원이다. 

 

남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관련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정부의 2030년 신재생에너지 비중 20% 정책을 견인하고자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목표를 30%로 상향했다. 현재 신인천발전본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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