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손흥민 래핑버스로 英 관광객 유치

런던사무소 관광 홍보 포스터 게재
코로나 이후 국제관광 시장 선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관광공사(KTO)가 영국에서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명예홍보대사인 손흥민이 래핑된 홍보버스 이용해 한국을 알리고, 관광객 유입을 돕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런던사무소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손흥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선수를 래핑한 버스로 한국을 홍보했다. 손흥민을 KTO 홍보대사로 임명한 뒤 적극적으로 한국을 해외에 알리고 있다.

 

래핑 버스는 영국 런던 시내를 오가는 2층 버스로 한국과 유명 관광지, 손흥민 등의 이미지를 입혀 광고한다.

 

특히 관광공사는 한국 홍보 외 관광 유입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영국 거주자는 롯데호텔, 대한항공, 모두투어 그룹 운영 스타즈호텔 등을 2023년 3월 말까지 사용하는 조건으로 이달 말까지 예약하면 최대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영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에 대한 인지도는 낮지만, 젊은층 사이에서는 첨단 기술과 K-팝 등 덕분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고 있다. 이에 관광공사는 래핑 버스를 통해 한국을 알려 코로나 이후 국제관광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관광공사는 지난해 손흥민을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관광공사는 한국의 7가지 매력을 손흥민의 특성과 연결지어 한국의 매력을 알렸다.

 

관광공사는 "손흥민의 명예홍보대사 위촉으로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대중문화로 한국에 높은 관심을 보였던 국가들을 비롯해 특히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한 한국관광 인지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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