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지한 SK수펙스 부사장, 해외투자기업 진두지휘…TBM 이어 빈그룹 이사회 합류

SK수펙스 산하 투자2팀장…박원철 SKC 사장 후임
SK, 2019년 10억 달러 쏟아 빈그룹 지분 6.1% 매입

 

[더구루=정예린 기자] 유지한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이 베트남 빈그룹 사외이사로 합류한다. 일본 TBM에 이어 SK그룹이 투자한 해외 기업 이사진에 잇따라 참여,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핵심 인물로 거듭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빈그룹은 지난 11일(현지시간) 개최한 연례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유지한 부사장을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작년 말 SKC 대표이사로 이동한 박원철 사장의 후임이다. 

 

유 부사장은 박원철 사장의 뒤를 이어 SK수펙스 산하 투자2팀을 이끌고 있다. 투자2팀은 그룹의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성장을 도모한다. 빈그룹을 비롯해 베트남 마산그룹, 일본 TBM 등 굵직한 투자를 주도한 핵심 조직이다.

 

1969년생인 유 부사장은 지난해 초 SK실트론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입사했다. 입사 1년만에 SK그룹 내 최고 자문위원인 수펙스로 자리를 옮겼다. 유 부사장은 삼성그룹 출신으로 △미래전략실 △삼성전자 해외영업팀장 △삼성물산 상사부문 중국사업총괄 등을 지냈다. 지난 3월에는 TBM 사외이사에도 임명됐다. <본보 2022년 4월 1일 참고 유지한 SK수펙스 부사장, 日 친환경 기업 TBM 사외이사 합류>

 

SK그룹은 지난 2019년 10억 달러(약 1조1980억원)에 빈그룹 지분 6.1%를 인수했다. 빈그룹은 부동산·리조트·자동차 사업을 운영하며 ‘베트남의 삼성’이라 불린다. 특히 완성차 자회사 '빈패스트'를 중심으로 전기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초 3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공개한 데 이어 연말 첫 전기차를 인도했다. 올 연말부터는 내연기관차 생산을 완전히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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