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중남미 공략 강화…칠레 유통사와 판매 시너지

1월 칠레 공식 딜러사로 '심마' 선정…영업망 강화
신규 백호 로더 'B760' 선봬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칠레 유통사와 시너지를 강화,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10일(현지시간) 심마 본사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행사에 참석, 판매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철 두산그룹의 지주회사 (주)두산 영업마케팅 상무와 후안 벤다나(Juan Bendaña) 두산밥캣 라틴아메리카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후안 벤다나 두산밥캣 라틴아메리카 총괄 책임자는 "심마와 공동 작업을 위해 한팀이 됐다"며 "우리는 함께 이 새로운 단계를 시작해 칠레에서 우리의 성장과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경험과 성공을 거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마와 밥캣은 칠레에서 각 고객을 지원하고 매우 혁신적인 장비와 업계에서 그들을 구별할 수 있는 품질 수준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두산밥캣은 지난 1월부터 칠레 건설기계 장비 업체 심마를 공식 딜러사로 추가했다. 심마가 칠레 공식 총판 업무를 맡은 것. <본보 2021년 12월 18일 참고 두산밥캣, 칠레 유통사 추가…중남미 공략>
 

알레한드로 오네토(Alejandro Onetto) 심마 총책임자는 "올해 지금까지 두산밥캣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일에 매우 만족한다"며 "칠레에서 유명한 브랜드를 대표하고 유통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칠레에서 유통사 제휴를 통해 신제품도 출시했다. 신형 백호로더 'B760' 모델을 출시, 더 큰 적재와 굴착 능력을 선보였다.

 

신형 백호 로더는 최대 3500kg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전면 버킷의 대용량 장비이다. 다른 기계에 비해 더 많은 자재를 이동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도시와 농촌 기반 시설의 토공·굴착 작업은 물론 광산 작업에도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장비이다. 유지 보수가 쉽고 운영 비용이 낮다. 가시성 높고 편안한 운전석을 제공한다.

 

심마는 4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기업으로, 주로 금속가공 장비와 소비재 판매와 임대, 광업, 건설, 제조, 임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두산밥캣은 심마를 딜러사 추가로 칠레는 물론 중남미 신흥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두산밥캣은 북미뿐아니라 유럽과 중남미, 오세아니아 시장에서도 실적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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