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테니스 황제' 라파엘 나달과 손잡고 '기아 클럽하우스' 론칭

테니스 꿈나무들 위한 영감 전달 목적
프랑스 파리 시작으로 전 세계 순회 예정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브랜드 홍보대사인 월드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 선수와 함께 테니스 꿈나무들을 위한 이니셔티브 캠페인을 시작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라파엘 나달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이니셔티브 캠페인 '기아 클럽하우스'를 론칭했다. 테니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테니스 꿈나무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서다.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테니스 꿈나무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나달의 적극적인 주도로 이뤄졌다. 테니스 등 스포츠가 아이들의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그는 이번 캠페인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이번 캠페인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캠페인 취지에 따라 이번 론칭 행사에는 현지 테니스 단체 'Fête le Mur'와 'Gennevilois' 소속 어린이 24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이날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테니스 장비가 포함된 특별 기념품 세트를 전달하는가 하면 라파엘 나달 선수로부터 직접 테니스를 시작한 동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벤 시모네(Ben Simonet), 알리 제 림(Ali zé Lim) 등 프랑스 현지 테니스 선수로부터 테니스 기술과 트릭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모델 'EV6'와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포티지' 시승 체험 시간도 가졌다.

 

아르투르 마르틴스(Artur Martins) 기아 유럽 고객경험본부장은 "테니스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아읻르을 위해 따로 공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각계각층 어린이들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나달 선수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와 나달의 인연은 올해로 약 21년째 이어지고 있다. 나달은 19세 때부터 기아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다. 지난 2004년 부상으로 슬럼프에 빠져 스폰서들에 외면당할 때 유일하게 기아만 후원사 자리를 지키며 우정이 깊어졌다.

 

이에 나달 역시 기아를 적극 돕고 있다. 기아의 전동화 여정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해 10월 첫 전용 전기차 'EV6' 유럽 출시에 맞춰 'EV6 GT라인'의 고객 경험을 직접 시연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현재 거주 중인 마요르카 지역뿐 아니라 2022 호주 오픈 등 테니스 투어 대회 등에도 EV6를 이동수단으로 활용하며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월 호주오픈을 맞아 해양 환경보호를 위한 '에이스 포 오션즈'(Aces for Oceans)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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