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월드스타' 나달, 기아 EV6 데일리카 이용 '눈길'

출퇴근길 매번 EV6-GT라인 이용
프랑스 오픈 우승으로 관심 급증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니스 월드스타'인 라파엘 나달 선수가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주목받는 가운데 기아 'EV6'를 데일리카로 사용, 주목을 끌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라파엘 나달 선수는 기아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EV6-GT라인을 데일리카로 사용하고 있다.

 

자동차 애호가로 많은 고가 스포츠카를 보유하고 있지만 출퇴근길을 항상 EV6-GT라인과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나달 선수가 최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단식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EV6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일상을 함께하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나달의 컨디션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앞서 나달은 6일 프랑스오픈에서 카스페르 루드를 3-0으로 완파하고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22회로 늘렸다.

 

EV6 GT-라인은 기아가 △스탠더드 △롱 레인지와 함께 판매하고 있는 최상위 트림이다. 229마력, 35.7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결합돼 탁월한 가속력을 자랑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3.5초에 불과하다. 한국 자동차 중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는 77.4kWh(킬로와트시)로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는 434km다.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하면 5분 충전으로 1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여기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이 기본 운전자 편의사양으로 제공된다.

 

기아는 이번 EV6에 대한 관심이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EV6 후속 모델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와 나달의 인연은 올해로 약 21년째 이어지고 있다. 나달은 19세 때부터 기아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다. 지난 2004년 부상으로 슬럼프에 빠져 스폰서들에 외면당할 때 유일하게 기아만 후원사 자리를 지키며 우정이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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