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루프트한자 합작' AERQ, 스마트객실 플랫폼 '에어레나' 생태계 확장

에어프리·겟유어가이드·스퀘이크와 맞손
여행정보, 쇼핑, 신문 등 고품질 콘텐츠 제공
에어레나 출시 후 파트너십 체결 잇따라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와 루프트한자테크닉의 합작사 'AERQ'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객실 플랫폼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글로벌 IT 회사들과 잇따라 손잡고 콘텐츠를 확충,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AERQ는 최근 △에어프리(Airfree) △겟유어가이드(GetYourGuide) △스퀘이크(Squake) 등 3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AERQ의 에어레나에 3사의 기술과 앱 등을 더한다.

 

에어레나는 AERQ가 작년 출시한 스마트객실 플랫폼으로 기내 디지털 사이니지와 좌석을 묶어 구성됐다. 항공사가 원활한 스마트객실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AERQ는 생태계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글레디에이터(Gladi8tor) △인플라이트플릭스(InflightFlix) △미디어캐리어(MediaCarrier) △라이드(Rydes) 등 소프트웨어 회사와도 협력중이다. 

 

에어레나를 선택한 고객들은 고품질 게임 콘텐츠는 물론 여행정보, 탄소 중립 모빌리티 예약 시스템, 항공기 전용 SaaS 전자 상거래 플랫폼, 이산화탄소 배출량 계산 시스템 등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와 루프트한자그룹의 항공기 유지보수 계열사인 루프트한자 테크닉은 지난 2019년 비행기 객실용 전자기기 사업을 진행하고자 AERQ를 출범했다. 비행 정보를 띄워주는 웰컴 보드와 천장용 대형 디스플레이, 투명 디스플레이를 접목한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선보였다.

 

안드 키커 AERQ 공동 매니징디렉터는 "우리의 목표는 고객에게 에어레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사용 사례를 제공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에코시스템을 갖는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파트너사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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