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전기차 'GV70' 유럽 데뷔…英 굿우드 페스티벌 참가

유럽 출시 세 번째 전기차 모델
E-터레인모드 최초 탑재 '눈길'

 

[더구루=윤진웅 기자] 제네시스 전기 'GV70' 유럽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토대로 유럽 고급 전기 SUV 시장을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3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현지 최대 자동차 축제 '2022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GV70을 공개했다. 유럽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인기몰이에 나선 것. 해당 축제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GV70은 제네시스가 유럽에서 1년도 채 안 돼 선보이는 세 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GV70에서 파생됐다. 기존 GV70의 실내 거주성을 유지하면서 전기차의 동력 성능과 각종 신기술이 접목됐다. 77.4kWh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사륜구동(AWD) 단일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성능도 뛰어나다. 최대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출력 360kW(부스트 모드), 최대 토크 700Nm를 낸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400km이상(현대차그룹 연구소 측정 기준), 복합전비는 4.6km/kWh(19인치 타이어 기준)다.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내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제네시스 모델 최초로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E-터레인모드가 탑재됐다는 점도 눈에 띈다.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도 갖췄다.

 

특히 실내는 2열의 센터 터널을 낮춰 거주성이 개선됐다. 전동화 모델인 만큼 정숙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에 초점을 맞춰 능동형 소음제어 기술 등을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라는 점을 내세워 유럽 운전자들에게 적극 어필할 계획이다. 기존 내연기관 GV70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디자인과 성능을 검증받은 만큼 의미 있는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미닉 보쉬(Dominique Boesch) 제네시스 유럽법인장은 "세계적인 축제에서 GV70을 공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는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하겠다는 브랜드 약속의 시작을 의미하는 모델인 만큼 편안함과 운전의 즐거움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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