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개발' 나이언틱, 직원 8% 해고…경영효율화 시동

4개 프로젝트도 개발 취소…우선순위에 집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모바일 AR게임 '포켓몬고'의 개발사인 나이언틱이 글로벌 경기 둔화 속 경영효율성 높이기에 나섰다. 나이언틱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나이언틱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4개의 개발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전체 직원의 8%에 해당하는 90여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나이언틱이 중단하는 프로젝트는 2021년 발표된 헤비메탈, 햄릿, 블루스카이, 스노우볼까지 4개 프로젝트다.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높은 매출을 거두고 있는 포켓몬고를 운영하면서도 나이언틱이 경영효율화 전략을 펼치기 시작한 것은 2016년 포켓몬고 출시 이후 히트작이 없는 '원히트원더'에 머물러있기 때문이다. 

 

나이언틱은 포켓몬고 출시 이후 2019년 해리포터:위저드 유닛을 출시했지만 인기를 얻지 못하고 올해 초 서비스가 중단됐으며 카탄 보드게임과 닌텐도스위치 기반 피크민 시리즈도 흥행에 참패했다. 

 

나이언틱은 후속작의 성공이 없는 상황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로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는 상황을 맞았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존 한케(John Hanke) 나이언틱 CEO는 "회사가 경제적 혼란의 시기에 직면해있고 이미 다양한 영역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며 "나이언틱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제적 폭풍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운영을 더욱 간소화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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