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CEO, 실적 악화에 임금 1/3 자진 삭감

이브 기예모 CEO, 31만607 유로 임금 포기
핵심 인재 이탈·게임 개발 문제 지속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브 기예모 유비소프트(Ubisoft) CEO가 최근 악화된 경영 실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올해 임금을 자진 삭감하기로 했다.

 

5일 악시오스(Axios) 보고서에 따르면 기예모는 올해 임금의 30%인 31만607 유로(4억2010만 원)를 포기하기로 했다. 내년 임금은 62만4824 유로(8억4491만 원)로 낮아질 전망이다.

 

기예모의 이번 임금 삭감 결정은 당초 자신이 시장에 공개적으로 전달했던 실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이란 게 업체 설명이다.

 

다만 유비소프트는 이와 별개로 핵심 인재 이탈과 인력 유지와 관련해 여전히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특히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Assassin's Creed Valhalla)와 레인보우 식스 시즈(Rainbow Six Siege)와 같은 대표작의 성공에도, 유비소프트는 지난 몇 년 동안 수많은 스캔들로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받고 있다.

 

또한 곧 출시 예정인 스컬 앤 본즈(Skull and Bones)와 비욘드 굿 앤 이블 2(Beyond Good and Evil 2)는 개발 문제에 직면하면서 프로젝트가 지연된 상태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스컬 앤 본즈와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Avatar:Frontiers of Pandora) △마리오+래비드 반짝이는 희망(Mario+Rabbids Sparks of Hope) 등 여러 신작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