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위기돌파 전략'에 세계가 엄지척

'2022 항공업계 우수 전략 어워즈' 항공화물부문 고위급 리더 선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보여준 경영전략에 글로벌 항공업계가 찬사를 보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은 '2022 항공업계 우수 전략 어워즈(Airline Strategy Awards)'에서 항공 화물 부문 고위급 리더로 선정됐다.

 

우수 전략 어워즈는 2002년부터 개최돼 역동적인 리더십과 명확한 비전을 보여준 개인, 항공사와 항공 운송을 지원하는 회사 혹은 경영자에 수여된다. △경영진 리더십 △부문 리더십 △저비용 리더십 △항공화물 리더십 △혁신 △ESG 등 6개 부문으로 니눠 업계 전문가 패널에 의해 선정된다.

 

조 회장은 항공화물 리더십 부문에서 인정 받았다. 이는 코로나19로 글로벌 항공업계가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가운데, 화물운송 노하우와 뛰어난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화물 부문에서 보인 탁월한 성과가 높이 평가되서다.

 

특히 항공여객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방역과 안전, 서비스까지 고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노력해 온 점도 인정됐다.

 

대한항공은 같은 이유로 이달 15일에 열린 ‘2022 에어라인 엑셀런스 어워즈(Airline Excellence Awards)’에서도 올해의 화물 항공사(Cargo Airline of the Year)로 뽑혔다. 역시 여객기의 화물기 전환 등 발상의 전환과 제한된 여객사업 환경 속에도 방역·안전·서비스까지 살핀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 시상식에서 '2022년 올해의 화물 항공사(Cargo Operator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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