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허베이철강 밀월 깊어진다

송용삼 포스코 차이나 대표, 유용 허베이강철 회장 회담 
하강포항 자동차 도금강판 프로젝트 협력 상황 논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허베이강철(河北鋼鐵·HBIS)과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

 

27일 허베이강철에 따르면 유용(Yu Yong) 허베이강철 회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본사에서 송용삼 포스코차이나 대표와 만나 양사의 자동차 도금강판 합작사인 하강포항(HBIS-Pohang)에 대한 협력 사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또한 하강포항 자동차 강판 프로젝트 건설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를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한 의견도 나눴다. 유용 회장은 "하강포항 자동차 강판 프로젝트의 협력 진행 상황을 높이 평가한다"며 "허베이강철과 포스코 간 깊은 인연을 맺어온 사이로, 오랫동안 고위급 교류 메커니즘을 갖고 좋은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허베이강철은 2020년 기준 조강 4400만t을 생산하는 중국 2위, 세계 3위 철강사다. 포스코는 허베이강철과 협력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송용삼 대표는 이 자리에서 포스코 개혁과 발전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자동차 강판 프로젝트에 대한 허베이강철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허베이강철이 국제 유수 철강 기업으로서 국제 레이아웃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해 경쟁력을 키웠다"며 "허베이강철의 강력한 지원으로 하강포항 자동차 강판 프로젝트는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올 초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에 자동차 강판 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는 중국 내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판매를 위해 허베이강철과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합작회사 하강포항기차판유한공사(하강포항)를 설립했다. 프로젝트 총 투자액은 41억2500만 위안(약 7700억원). 

 

허베이강철도 포스코와 협력해 자동차강판 제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공장이 완공시 중국 내 단일 업체 기준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자동차강판 공급 능력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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