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보상 기반 게임 플랫폼 '플레이어즈 라운지'에 투자

1050만 달러 시리즈A 펀딩 라운드 참여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가 보상 기반 게임 플랫폼 '플레이어즈 라운지(Players' Lounge)'에 투자했다.

 

29일 플레이어즈 라운지는 1050만 달러(약 137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삼성넥스트는 이번 시리즈A 펀딩 라운드에 게이밍파트너스, 컴캐스트 벤처스 바이스벤처스 등과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외에 △컴캐△윈드코(WndrCo) △샤프 알파 파트너스(Sharp Alpha Partners) △트루 캐피털(True Capital) △마일스 개럿(Myles Garrett) △조시 노먼(Josh Norman) △브레나 스튜어트(Breanna Stewart) 등이 함께 했다.

 

플레이어즈 라운지는 보상 기반 게임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돈을 걸고 일대일이나 토너먼트 등의 방식으로 게임을 하면서 승리할 경우 상금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주로 미식축구나 축구, 농구, 야구와 같은 스포츠 종목 게임을 주최하고 있다.

 

삼성넥스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플레이어즈 라운지가 콘텐츠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게임은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포트나이트(Fortnite) 같은 FPS(1인칭 슈팅 게임)나 액션 게임이 될 전망이다.

 

올해 3분기에는 모바일 앱을 출시해 사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형태로 많은 종류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 경로를 넓힐 예정이다.

 

오스틴 울리지 플레이어즈 라운지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목표는 사용자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즐기면서 돈도 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는 게임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흥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어즈 라운지는 미국 뉴욕과 영국 맨체스터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총 직원 수는 약 50명이며 가입 사용자 수는 35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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