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022년형 허머EV 자발적 리콜…배터리 커넥터 결함

커넥터 부식으로 배터리 팩 손상 가능성 ↑
美 도로교통안전국 개입 전 리콜 시행
브라이트트롭 전기밴 'EV600' 리콜 포함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브랜드 GMC가 전기 픽업 '허머EV'를 리콜한다. 배터리 커넥터 결함으로 인한 배터리팩 손상 가능성이 발견됐다.

 

GMC는 9일(현지시간) 허머EV에 대한 자발적 리콜한다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개입 없이 자체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번 리콜을 '고객 만족 프로그램'(Customer Satisfaction Program)이라고 명명했다.

 

GMC는 허머EV 일부 트림에 사용된 고전압 배터리 팩 커넥터 부식으로 배터리 팩에 습기가 발생할 가능성을 발견했다. 배터리 팩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조기에 리콜을 결정했다. 이미 배터리 커넥트 부식 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한 상태다. 배터리 팩 손상으로 인한 사고 발생 여부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리콜 대상은 2022년형 허머EV 424대다. GMC는 리콜 해당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고 가까운 지역 딜러와 연결을 돕고 있다. 고객과 연락이 닿지 않을 것을 대비해 핫라인도 운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팩 커넥터는 문제 발생 시 차량 대시보드에 경고등이 들어올 정도로 중요한 부품"이라며 "조기에 문제를 식별하고 자체 리콜에 나섰다는 점에서 브랜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GM 산하 상용차 브랜드 브라이트트롭 전기밴 EV600에도 같은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발견됐다. 허머EV와 마찬가지로 자체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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