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에 지속해서 나서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현지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신한퓨처스랩 3~4기에 참가한 스타트업과 인도네시아 핀테크 기업 젠딧과 공동으로 주관한 엑스케일 업에 참여한 스타트업 등 10개 유망 기업이 이번 데모데이에서 소개됐다. <본보 2022년 4월 11일자 참고 : 신한금융,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성료>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카드 등 현지에 진출한 신한금융 계열사를 비롯해 신한금융지주와 신한벤처투자 등 모든 주요 계열사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이 2015년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핀테크·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에서 사무소를 열었다. 2016년 설립한 베트남에서 이어 해외 두 번째 사무소다.